오클랜드라는 지명은 인도 식민지의 총독이자 영웅으로 추앙받던 오클랜드 경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습니다. 1865년 이전까지 뉴질랜드의 수도였고,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수도로 오해할 만큼 북섬으로 가는 관문이자 뉴질랜드 제1의 도시입니다. 한국 유학생들이 어학연수를 위해 가장 많이 떠나는 도시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요트의 도시라고 불릴 만큼 요트를 가진 사람들이 많고 교통, 경제, 문화, 교육의 최고 중심지로, 일자리가 다른 지역에 비해 많고 한국 교민이 운영하는 업체들도 많이 있습니다.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반면 생활비나 학비가 비싼 편입니다.
'국립해양 박물관'
바다와 관련된 사진과 그림, 음향, 실물 크기의 모형 전시를 통해 세계 최고의 개척자인 뉴질랜드인의 문화와 역사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폴리네시안들이 타고 다녔던 카누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아메리카 컵의 열기를 보여주듯 국립해양 박물관 입구 아메리카 컵 빌리지 광장에는 1988년 아메리카 컵에 참가한 116피트 대형요트 호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 입장료가 N$16, 소형크루즈를 함께 타는 콤보가 N$24입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픈되어 있습니다.
'켈리 탈톤 언더워터 월드'
대형 아쿠아룸을 가본 경험이 있다면 다소 실망할 수도 있겠지만, 날렵한 남극의 킹펭귄 및 대형 가오리, 상어 등 다양한 해양 생물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관람 후 가까운 미션 베이에 들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오클랜드 투어 프로그램과 함께 패키지로 둘러볼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10% 할인도 가능합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픈합니다.
'오클랜드 아트 갤러리'
다양하게 전시된 예술 작품을 통해 환상적인 시각적 세계가 펼쳐져 있는 곳입니다.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한번씩 지나가게 되는데, 그림에 흥미가 없는 사람의 이목도 충분히 끌어낼 정도로 볼거리가 많으니 놓치지 말고 들려보면 좋은 곳입니다.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 오픈하며 성인 1명의 경우 N$7, 3명이 함께 가면 N$10.5의 요금을 내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매일 오후 2시에는 Free tours를 할 수 있습니다.
'파넬 로즈 가든'
1912년 지어진 곳으로, '파넬 로즈 가든'이라는 이름이 주는 느낌 그대로, 장미 정원의 아름다움과 언덕에서 내려다보는 멋진 바다풍경이 마치 한 폭의 풍경화를 연상시킵니다. 도시와 가까워 나들이 가기도 좋고 입장료 또한 없으니 마음편하게 둘러보기에 최고의 장소입니다. 게다가 "영원히 기억하리"라는 한글 문구가 새겨진 한국전 참전비를 보면 한국전에서 희생된 뉴질랜드인들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그들을 한번 생각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습니다.
'워터케어'
Watercare's Rain Forest Express를 타고 가면서 그림 같은 니호투푸호수의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는 오클랜드의 숨겨진 보물 중 한 곳입니다. 안타깝게도 이곳으로 가는 대중교통이 없기 때문에 개인차량을 이용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개인차량을 이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예약을 하지 않으면 방문할 수 없고 성인의 경우 2시간 30분 투어, 3시간 30분 투어가 있으며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로 결제해야 합니다.
'스카이 타워'
오클랜드 시티에 도착하면 바로 한눈에 오클랜드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세계에서 12번째 높은 328m의 스카이타워가 보입니다. 스카이타워에 올라가서 보는 오클랜드 시티의 야경은 무척이나 아름답습니다. 스카이 타워 입장료는 성인은 N$28, 노인, 백팩커 할인카드, 학생증 소지자는 N$18입니다.